음경크기에 대한 의문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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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의 구조는 정자를 생산하고 이것을 운반하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밖으로 내보내기에 적당하게 되어있다.

남자의 내성기는 정관, 정낭, 전립선, 고환(정소), 부고환(부정소)으로 외성기는 음낭, 음경, 요도로 구성되어 있다. 음경은 흔히 고추, 자지라고 부른다. 음경 속에는 요도관이 들어있어 오줌과 정액을 배출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표면은 포피로 덮여있고 스폰지와 같은 음경해면체라고 하는 조직이 있어 성적 자극을 받게 되면 충혈에 의해 발기되고 사정하게 된다.

 

음낭은 고환과 부고환을 들러 싸고 있는 주머니이다.고환은 음경 아래 음낭이라는 2개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기관으로 이곳에서 정자와 남성호르몬을 생산한다. 남자 성기의 성장이란 음경이 커지는 것만이 아니고 주로 이 고환이 성숙되는 것을 의미한다.

부고환은 고환 위에 덮여있는 듯한 모양으로 고환에서 만든 정자를 성숙시켜 잠깐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미성숙한 정자는 부고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성숙하게 된다. 정관은 부고환에서 전립선까지를 연결하는 관으로 정자가 지나가는 길이다.

정낭은 2개의 작은 주머니 모양의 선으로 분비액이 있어 정자에게 영양을 주고 정자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곳으로 정자를 저장하는 장소이다.

전립선은 정관과 정관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사정할 때 흰색의 알카리성 액체를 분비하여 정자를 활성화시킨다. 정자는 이곳에서 나오는 분비액과 섞여 정액이라는 흰 액체가 된다.

 

"성기가 너무 커요"
"성기가 너무 작아요"
"자지는 얼마나 커야 정상인가요?"
"여자는 큰 것을 좋아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성기모양이 구부러진 것 같아요"


정상적인 음경의 크기에 대한 의문은 거의 모든 남자가 품게 되는 의문이고 자신이 가진 음경의 크기에 만족하는 남자는 드물다. 성장과정에서 남자들은 화장실이나 목욕탕에서 옆 사람의 음경과 자신의 것을 끊임없이 비교하게 되고, 자신의 음경보다 큰 것을 보면 쉽게 주눅이 들고 실망을 하게 된다. 자기 것이 작다고 느껴지는 것은 자신의 음경은 윗쪽에서 아랫쪽으로 밖에 볼 수가 없는 반면, 다른 사람의 음경은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순간적으로 곁눈질해서 훔쳐보거나 해서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것은 커 보이는 것이다. 음경과 고환은 20대 전반까지 계속 발육을 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통 발기된 음경의 크기는 11.4-20센티, 평균 15센티라고 하는데, 음경의 크기를 생각하기 전에 그것이 하는 일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음경은 오줌 누는 일, 사정, 성교할 때 사용된다. 보통 성교를 할 때 성기의 크기 때문에 성교에 지장이 있거나 혹시 상대방 여자에게 놀림받을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이 때 필요한 음경의 크기는 4-5센티 정도라고 한다. 성교시 음경은 여자의 질까지 닿을 정도의 길이로 정액을 흘리지 않고 질 안까지 보낼 수만 있다면 남자의 역할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한 음경의 크기는 여자의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능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여자의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기관들은 음핵, 소음순, 대음순 등 질의 바깥쪽에 있기 때문이다.

 

성기의 크기 뿐만 아니라 모양과 색깔도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모두 다르다. 작거나 구부러졌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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