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흥분시키는 남자의 신체부위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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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흥분시키는 남자의 신체부위 여성들은 남자의 신체부위 중에서 어디에 가장 열광할까.
데이비드 스트로브니라는 미국의 성교육 전문가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응답자들은 단순히 남성의 신체부위를 찍는 데 만족하지 않고 그 이유와 희망사항까지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다음은 그 순위다.





10위 : 많은 여성이 어깨를 언급했다.
윤곽이 뚜렷하고 넓은 어깨는 남성적인 힘과 근육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그이의 넓고 완만한 어깨선을 더듬고 있으면 너무 흥분돼요. 그게 우리의 신호예요."

9위 :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큰 가슴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넓고 탄탄한 가슴은 두 가지 경우에 특히 요긴하죠. 정상위에서 건성으로 밀쳐낼 때, 그리고 끝낸 후 얼굴을 묻을 때."

8위 : 잘 단련된 팔 근육은 힘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자기 몸에 대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란다.
"우람한 알통만 보면 벽에서 할 때 얼마나 거칠게 들어올릴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하죠."

7위 : 두툼한 입술이 차지했다. 남성들만 앤젤리나 졸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나는 두툼한 입술을 빠는 것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입술이 나를 빠는 것도 너무 좋아요."

6위 : 타액을 분비하는 페니스인 혀.
"남자들의 혀는 페니스보다 백번 낫지요."
모든 응답자들은 키스의 감미로움도 혀의 중요한 용처라고 고백했다.

5위 : "그이의 크고 두껍고 깨끗한 손이야말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에요."
물론 깨끗한 손의 용도는 당사자들 마음이겠다.

4위 : 여성들도 파트너의 곡선에 민감할까?
"그이의 허리를 두 손으로 힘껏 끌어당기는 맛이 없다면 정말 섹스는 지루할 거예요."

3위 : 물결치는 배.
맥주를 많이 마셔서 흐느적거리는 뱃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릿빛으로 꿈틀대는 선명한 복근을 말하는 것이다.

2위 : 마침내 페니스가 등장했다.
응답자들은 크기와 길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대부분 적당한이라는 표현을 썼다.
색깔도 너무 진하지 않고, 핏줄이 너무 많지 않고, 너무 작거나 크지 않고, 두껍고(!), 좋은 냄새(?)가 나는 페니스가 좋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응답자는 털이 깔끔하게 정돈된 페니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남자들만 털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고요."  

1위 : 응답자들은 한결같이 크고 단단하고 날렵한 엉덩이가 남성에게 있어 가장 섹시한 부위라고 말했다.





이상의 설문만 놓고 본다면 남성들은 당장 헬스클럽 회원권부터 마련해야 할 것 같다.
한국의 여성들이 가늘고 긴 손가락, 날카로운 턱선, 부드러운 피부에 관한 팬터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서양 여성들과의 문화적 차이 때문일까, 순정만화 때문일까, 아니면 내숭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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