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을 극복하고 그녀와 잘 지내려면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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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만남이 더 이상 짜릿함도 없고, 그녀의 모습에서 더 이상 신비감을 느낄 수도 없다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게 그저 무덤덤해 지기만 하는 데이트…

둘이 너무 좋아해서 결혼을 하고 사는 부부도 살다 보면 권태감을 느낀다는데, 하물며 똑같은 사람과의 사랑이 습관처럼 된 오래된 연인 사이에선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매너리즘은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이나, 오랫동안 연애를 계속해온 커플이나 모두 마찬가진데, 이를 잘 극복하지 않으면 데이트가 한심, 따분, 무미건조해 지는 것이다.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항상 재미있는 연애를 하려면두 사람이 상대에 대한 배려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달콤하고 짜릿한 둘만의 사랑을 나누며 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똑같은 사람과 지속적으로 새로운 느낌의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는 필수 조건.

두 사람이 매사에 활력 있고 호기심에 가득 찬 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 얼마든지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멋진 커플로 다시 태어날 수가 있다.

한 쪽의 노력보다는 두 사람이 함께 실마리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한 쪽이 소극적이라면 어떤 변화도 일상의 테두리에 묻혀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남녀 관계는 아주 오묘해서 서로를 잘 알지 못하고 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는 어느 정도 긴장을 유지하며 상대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하기 때문에
데이트 자체가 매우 즐겁고 유쾌해 진다.
그러다 점차 만남의 횟수를 거듭함에 따라 상대에 대한 신비감도 떨어지고
긴장감이 풀리게 되면 조심성도 사라지게 된다.

이럴 때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뭔지 모르게 석연치 않은 기분이
한 동안 계속될 때가 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생기고 불만족스럽고...
짜증이 지나쳐 불만이 되고, 불만은 지겨움이 되고 미움이 된다. 그리고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다른 남자들이 멋있어 보이고 그 부러움을 넘어서 못난 내 애인이 꼴도 보기 싫어진다.

따라서 남녀관계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유지되는 것이 좋다.
긴장감이 풀리게 되면 둘 사이의 관계가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늘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매너리즘인데 늘어지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언젠가는 끊어지고 만다.
더 늘어지기 전에 어느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을 주어야 매너리즘을 극복할 수 있다.

주위에 요란하게 소문을 내가며 사귀던 커플이 어느날 갑자기 깨지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많은 커플들이 연애 도중에 깨지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이 성격차를 이유로 들거나 사소한 싸움이 빌미가 되어 안타깝게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세상 사람은 저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성격도 모두 다르다.

성격이 같은 사람은 없다.
모르는 남남이 만나서 사귀는데 어떻게 성격이 같을 수가 있는가?
실제로 결혼에 골인한 부부 중에 비슷한 성격의 커플보다는 오히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반대의 커플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가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비슷한 성격은 상대에게 쉽게 식상해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지만
성격이 다른 경우는 살아가면서 상대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영역을 개척해 나가면서 서로에게 충실한 모습을
보여 주려고 할 때 연애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일상적인 습관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고 하는데
그녀는 현실에 안주하고 변하려 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
욕구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갈 것이다.

그녀가 당신에 대한 긴장이 풀어진 것 같다면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시비를 걸어 그녀를 긴장 시킬 줄도 알아야 한다.

사실 연애를 하면서 자주 싸우는 커플도 문제지만, 아예 싸우지 않고 그저
무덤덤하게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문제가 있다.

가끔은 그녀의 자존심과 아무 상관 없는 일로 시비를 걸어보자.
그녀가 화를 나게 만들어도 참고 인내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것이
결코 사랑을 지키는 것은 아니다.

참았다가 곪아 터져서 수습하기 어렵게 되는 것보다는 문제가 있을 때 터트려서
진지하게 싸울 필요가 있다.
그것도 소리없이 찾아오는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그녀의 사랑을 감사하게 생각하라.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당신의 연인을 오랫동안 지키려면 그녀의 사랑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지 않고 그녀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당신도 그녀에게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할 감각을 기르도록 하라

사랑의 기술보다도, 연애의 테크닉보다도 서로의 진실된 모습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미래의 행복한 삶을 창조해 내겠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을 때,
당신은 언제나 그녀에게서 장미꽃 향기와 같은 달콤한 청춘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언제까지라도 시들지 않는 달콤한 청춘의 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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